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뇌졸중 증상 네가지 기억하세요 "이럴 때 센터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뇌졸중학회(회장 인제의대 김응규, 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가 오는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골든타임 내 초급성기 치료를 가능한 빨리 받는 것이 뇌졸중 예후와 직결됨을 강조했다.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 (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 이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 질환으로, 연간 1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고령인구가 늘어날수록 환자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류 장애(뇌혈관의 폐쇄: 뇌경색, 뇌혈관의 파열: 뇌출혈)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의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에서 '골든타임'은 환자의 생명과 후유장애와 직접 관련이 있어 가능한 치료를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대한뇌졸중학회 배희준 이사장은 "뇌경색의 골든타임은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약이 가능한 시간인 '증상 발생 후 4.5 시간 이내'이다. 병원에 방문해 검사와 약물을 준비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증상 발생 후 최소 3시간 이내 방문해야 4.5시간 안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혈전용해제를 투약한 이후 큰 대뇌혈관이 막혀 있는 경우, 동맥내 혈전제거술을 받는데, 동맥내 혈전제거술은 증상 발생 6시간 이내 받는 것이 권장되나 뇌영상에서 확인되는 뇌경색 병변에 따라서 증상 발생 24시간 까지도 시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학회가 공개한 주요 증상표뇌경색 발생 후 정맥내 혈전용해제를 투약할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발병 후 3개월째 혼자 생활할 수 있는 확률이 2배 높아지며, 성공적인 동맥내 혈전제거술은 발병 후 3개월째 좋은 예후를 가질 확률이 2.5 배나 높아지기 때문에 뇌경색은 증상이 발생한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해 초급성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급성기 및 급성기 뇌졸중 치료 이후에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방세동과 같은 위험인자를 조절하고, 뇌경색의 경우 항혈전제를 복용해 뇌졸중 재발의 이차 예방 치료가 진행된다.한국뇌졸중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뇌졸중 발생 후 3시간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10년째 채 30%가 되지 않는다. 관련해 배희준 이사장은 "70%의 환자는 증상 발생 후 병원 방문 시간이 늦었으며, 이로 인해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능한 빠른 정맥내 혈전용해술과 동맥내 혈전제거술 치료가 좋은 예후로 이어지기 때문에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 신고 후 병원을 방문해야한다"고 강조했다.관련해 대한뇌졸중학회 김태정 홍보이사는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1분 전까지 정상이었더라도 1분 후에는 뇌졸중이 발생할 수도 있다. 뇌졸중 증상은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주요 증상 외에도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두통, 심한 어지럼증, 중심을 잡지 못하는 운동실조, 복시 등 증상이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한가지라도 이상하다면 즉시 119를 통해 뇌졸중센터에 방문해야 한다.대한뇌졸중학회에서 인증한 초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센터는 재관류치료(정맥내 혈전용해술과 동맥내 혈전제거술)까지 가능한 뇌졸중센터 73곳, 일반 뇌졸중센터 10곳으로 국내에 총 83곳이 있다.한편, 대한뇌졸중학회는 1998년 창립 후 뇌졸중과 관련된 진료, 교육, 연구, 정책, 홍보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뇌졸중 환자에게 표준화된 양질의 치료 제공을 위해 진료시스템 구축과 진료지침 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뇌졸중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뇌졸중학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뇌졸중 전문의가 직접 일반인 및 환자들이 실제 진료 과정 중에 흔히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2023-10-23 12:45:58학술

메드트로닉, 뇌졸중 전조증상 인식 증진 캠페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세계 뇌졸중의 날(World Stroke Day)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뇌졸중 전조증상 및 대처법을 알리는 '뇌졸중 FAST를 기억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전 세계 1500만 명에게 발생하는 뇌졸중의 심각성을 알리고, 뇌졸중 전조증상을 소개함으로써 적극적인 대처와 치료를 돕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국내 사망률 1위 단일질환인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뇌혈관 질환으로 한번 발병하면 반신마비, 인지장애, 의식장애 등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은 얼굴 마비, 한쪽 팔 마비, 말이 어눌해짐이 특징인데 이를 인지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가 많은 실정이다. 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약 52.7%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인 얼굴 마비(Face), 한쪽 팔 마비(Arms), 말이 어눌해짐(Speech)과 시간 지연 없이 신속한 119 신고(Time)를 의미하는 FAST를 널리 알리고 자가 점검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민 참여 소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2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소셜 캠페인은 FAST 자가 점검법이나 FAST를 알리는 문구를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 캠페인 해시태그( #FAST캠페인 #뇌졸중FAST를기억하세요 #뇌졸중)와 함께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주 추첨을 통해 FAST 히어로즈(FAST Heroes)를 선정, 특급 호텔 1박 2일 숙박권,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관련 상세한 내용은 공식 캠페인 계정 (인스타그램 2020_fast_campaign / 페이스북 @2020fastcampaig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재건치료사업부 강상균 이사는 "뇌졸중 환자 3명 중 2명은 전조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주변인에 의해 증상이 늦게 발견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뇌졸중 전조증상과 대처법을 알고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02 11:46:58의료기기·AI

뇌졸중 환자 퇴원 후 사망원인 1위 '순환계통 질환'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허혈성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계 사건의 재발 방지에 보다 적극적인 관리방안이 요구될 전망이다. 해당 환자의 경우, 심근경색 및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재발이 빈번한 만큼 2차 예방관리가 필수적이라는 평가다.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 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심각한 장애와 사망을 초래하는 뇌졸중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장려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전 세계 사망원인 중 2번째로 꼽히며, 한국에서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질환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우리 몸은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말초동맥들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간다. 이로 인해 심장의 부담이 늘어나게 되며,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 뇌출혈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 더욱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은 환절기 일교차뿐만 아니라 최근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에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은 뇌졸중, 당뇨 및 담배연기에 의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수용체(ACE2,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II)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표면 돌기 단백질을 ACE2에 결합시켜 세포 내로 침투하고 증폭하는데, 결국 ACE2가 많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더 높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뇌졸중 등의 기저질환자가 코로나19 감염증에 왜 더 취약했는지 원인을 설명해주며, 만약 본인이 이런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평소 기저질환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뇌졸중의 증상에는 ▲반신 마비 ▲언어 장애(실어증) ▲발음 장애(구음 장애) ▲운동 실조 ▲시야, 시력 장애 ▲연하 장애 ▲치매 ▲어지럼증 ▲두통 등이 있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이영배 교수는 "죽은 뇌세포를 다시 살릴 수는 없기에, 최대한 발병 2시간 내 병원에 도착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2019년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의 퇴원 후 사망원인 1위는 순환계통 질환으로 나타나 뇌졸중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허혈성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계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식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저용량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을 경험한 환자에서 혈전(피떡) 생성 억제를 통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재발을 예방하는 2차 예방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수는 "심혈관질환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저용량 아스피린의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만약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복용을 갑자기 중단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또는 심장발작과 같은 심혈관질환을 겪을 확률이 37%나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뇌졸중, 당뇨 등을 앓고 있는 기저질환자는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하므로 개인별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복용하고 있는 약들을 잘 챙겨 보다 꼼꼼하게 질환을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0-10-28 11:44:09학술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뇌졸중 예방 치료 새판짜기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치료의 골든타임이 중요한 '뇌졸중'에 여전히 조기 증상 인지율이 저조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요 사망원인으로 손꼽히는 질환임에도 조기증상을 알고 있는 경우가 절반 수준으로 나타나, 인식 개선과 함께 예방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주목된다. 매년 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 기구가 제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 질환. 뇌혈관 질환은 2007년~2017년 국내 사망원인 통계에서 3위, 뇌졸중은 2016년 WHO 전세계 사망원인 2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 5월부터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그 일환으로 제1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2018~2022)을 수립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발병을 줄이고 신속한 전문진료 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골든타임 중요한 뇌졸중…조기증상 인지율 절반 수준에 그쳐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뇌경색(허혈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뇌가 혈액과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하고 뇌세포가 죽게 되는 질환이다. 뇌출혈(출혈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져 흘러나온 피가 뇌에 고여서 뇌 손상이 오는 경우다. 뇌졸중이 발병하기 전 일과성 뇌허혈발작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심하게 좁아진 뇌혈관으로 피가 흐르지 못하다가 다시 흐르거나 뇌혈관이 피떡(혈전)에 의해 막혔다가 다시 뚫린 것을 말한다. 즉 뇌졸중 증상이 잠깐 왔다가 수 분에서 수 시간 내에 좋아지는 증상이다. 이 증상은 앞으로 발생할 뇌졸중의 강력한 경고지만, 금방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무시하기 쉽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2018년 통계청의 '시군구별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약 52.7%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서울의 경우 인지율이 가장 높은 강남구가 63.4%, 인지율이 가장 낮은 성동구가 20.1%에 그치는 등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이 저조하게 나타났다. "어지러움 두통 등 조기증상 무시해선 안돼"…놓친 골든타임 치료기회 90% 상실 뇌졸중의 조기증상에는 ▲반신 마비 ▲언어 장애(실어증) ▲발음 장애(구음 장애) ▲운동 실조 ▲시야, 시력 장애 ▲연하 장애 ▲치매 ▲어지럼증 ▲두통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는 "지역별로 의료 접근성이나 개인의 인식에 따라 뇌졸중의 조기증상을 인지하는 비율은 조금씩 다르지만, 뇌졸중이 발병했을 때 신속한 대처를 해야 한다는 점은 동일하다"며 "뇌졸중에 대한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소 조기증상을 숙지하고 최대한 발병 2시간 내 병원에 도착해 늦어도 6시간 이내에 치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치료 기회를 90% 상실하게 된다"면서 "한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으므로 되도록 빨리 병원에 가서 뇌졸중의 원인을 밝히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로는 고칠 수 없는 위험요인과 고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나뉜다. 고칠 수 없는 요인으로는 나이, 성별, 가족력이 있다. 하지만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장병, 고지혈증 등은 관리할 수 있는 위험인자들이다. 즉, 본인에게 어떠한 위험인자가 있는지 알고 조절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매일 30분 이상 충분히 운동해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고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습관과 만성 질환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도 도움이 된다. 이전 일과성 허혈 발작 또는 허혈성 뇌졸중 경험이 있는 환자에 대한 10회 임상 시험을 메타분석한 문헌에 의하면 저용량 아스피린은 일과성 허혈성 환자나 뇌졸중 환자에서의 허혈성 뇌졸중 위험성을 17% 감소시켰다. 김치경 교수는 "뇌졸중의 중요한 치료 중 하나는 예방이다. 이미 뇌졸중을 겪었던 사람은 건강한 식생활습관과 함께 저용량 아스피린의 꾸준한 복용을 통해 2차 예방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건강한 사람일지라도 뇌졸중의 고위험군이라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복용 결정을 고려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2018-10-26 12:00:46학술

명지성모병원, 세계 뇌졸중의 날 기념 ‘뇌건강데이’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명지성모병원’(의무원장 허준)은 오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해 ‘천사데이’로 지정된 10월 4일마다 매년 의료봉사를 펼치는 간호부와 함께 ‘천사와 함께하는 뇌건강데이’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WSO)는 뇌졸중 예방과 적절한 응급치료를 통해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로 매년 10월 29일을 ‘세계 뇌졸중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병원은 이날 체지방검사 및 혈압 등 무료 뇌 건강검진과 상담을 실시하고 뇌졸중 건강서적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등 지역주민과 내원객들의 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호평을 받았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나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질환 부정맥 등이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만 단순히 노인에게만 발생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실제로 뇌졸중 발병 연령대는 점차 낮아져 30~40대 환자가 18%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45세 이하 젊은 남성 뇌졸중 환자의 약 45%는 흡연, 29%는 고혈압이 주요 발병 원인이다. 명지성모병원 허준 의무원장은 “일반적으로 15~45세 사이에 발생하는 뇌졸중을 ‘청년기 뇌졸중’이라고 한다”며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데 남성은 음주량이 많고 흡연율이 높으며 짜게 먹게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뇌 건강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7-10-26 12:56:13병·의원

"2020년까지 뇌혈관질환 사망률, 인구 10만명당 20명 목표"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경상북도의사회는 경상북도 주최로 열린 '뇌졸중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 심포지엄'이 의사회원과 보건 공무원, 119 구급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오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치료 전문가들의 의료현장 임상경험을 토대로 뇌졸중의 역학과 보건정책, 뇌졸중의 원인과 발생기전, 뇌졸중의 진단, 치료, 재활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장유석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뇌졸중의 역학과 보건정책'을 주제로한 세션Ⅰ에서는 ▲뇌졸중 현황 한 눈에 살펴보기(박순우 대구가톨릭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뇌졸중 극복을 위한 정책(이유미 경북대의전원 예방의학과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세션Ⅱ부터는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이동석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뇌졸중은 왜 생기는가?(안병준 순천향대구미병원 신경과 교수) ▲대사증후군을 알아야 뇌졸중이 보인다(나득영 동국의대 교수) 세션Ⅲ은 대구의료원 서정규 과장이 좌장을 맡고 ▲이럴 때 뇌졸중을 의심하라(손성일 계명의대 교수) ▲아는 만큼 보인다: 영상의학적 진단의 실제(성낙관 안동병원 영상의학과 과장) 등이 다뤄졌다. 세션Ⅳ는 양승부 의무이사가 좌장을 맡았고 ▲허혈성 뇌졸중 치료의 모든 것(이준 영남의대 교수) ▲출혈성 뇌졸중의 비수술적 치료 핵심(이창영 계명의대 교수) ▲뇌졸중 수술적 치료의 실제(박재찬 경북대의전원 신경외과 교수)가 발표됐다. 세션Ⅴ는 근로복지공단대구병원 이강우 원장의 진행으로 ▲뇌졸중 치료의 마무리:재활 치료의 포괄적 이해(장성호 영남의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경북 공무원과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강연도 있었다. 동국의대 어경윤 교수가 좌장을 맡아 ▲뇌졸중 바로 알고 진단 바로하기(승원배 동국의대 신경외과 교수) ▲뇌졸중 환자 구하기(이혁기 안동병원 신경외과 과장) 등이 이뤄졌다. 대구가톨릭의대 박기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다시 일상으로 가는 길:뇌졸중의 재활 치료(이양수 경북대의전원 재활의학과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경상북도의사회 노진우 부회장의 진행으로 에스포항병원 강연구 부원장과 안동병원 이혁기 과장이 뇌졸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는 2014년 인구10만 명당 32.4명(전국 30.9명)인 뇌혈관질환 사망률을 2020년까지 인구 10만 명당 20명으로 줄이기를 목표로 잡았다. 뇌졸중 인식개선 향상을 위한 홍보 동영상 제작 및 방영, 건강 나눔 공개강좌,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의료 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고혈압․당뇨병 자가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뇌졸중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왕 회장은 "뇌졸중 치료는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기진단과 치료,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정확한 재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김관용 지사를 대신한 이경호 보건정책과장은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경상북도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6-11-08 09:28:53병·의원

이대목동 '뇌졸중 예방과 치료' 건강강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이대목동병원(원장:김광호)은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 2층 대회의실에서 단일 질환으로 국내 사망률이 가장 높은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건강강좌를 연다. 김용재 교수 이날 강좌는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뇌졸중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예방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 이날 강좌에서는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장인 김용재 교수의 진행으로 뇌졸중 예방법, 뇌졸중과 약물치료, 뇌졸중에 좋은 음식, 뇌졸중에 좋은 운동법 등이 강의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에서는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을 위해 뇌졸중 위험도 측정 및 개별 상담과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무료 검사를 실시하며 뇌졸중 책자와 기념품도 제공한다.
2011-10-27 10:34:57병·의원

"뇌졸중 치료,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관건"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13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는 세계적인 뇌졸중 분야 석학 3인이 참석, 뇌졸중 치료의 최신지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세계적으로 6명 중 1명이 뇌졸중을 경험하고 6초마다 1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회장 윤병우)가 뇌졸중 분야의 세계적인 3인의 석학을 초청, 뇌졸중 치료의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를 13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마련했다. 이번 만남은 오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앞두고 뇌졸중에 대한 인식 제고와 치료 환경 개선 등과 관련한 최근 연구 결과와 치료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미국뇌졸중학회 회장이자 UCLA 신경과·뇌졸중센터의 제프리 세이버(Jeffrey L. Saver) 교수, 신시내티대학교 뇌졸중센터·신경과 과장인 조셉 브로데릭(Joseph P. Broderick)교수, 마지막으로 국제뇌졸중학회 회장이며 일리노이주 의학대학 신경과 과장인 필립 고렐릭(Phillip B. Gorelick)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뇌졸중 분야의 세계적인 석한 3인을 초청, 최친 치료의 동향과 지견을 나누는 자리를 발표에 나선 교수들은 공통적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뇌졸중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UCLA 신경과·뇌졸중센터 제프리 세이버(Jeffrey L. Saver)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체계적인 뇌졸중 치료 시스템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제프리 세이버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6명 중 1명이 뇌졸중을 경험하고 6초마다 1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다"며 뇌졸중 치료에 일반인, 의료인, 환자 모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간 손실이 뇌 손실과 직결된다"면서 증상 발생부터 내원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역설했다. 제프리 교수는 "응급환자의 후송과 동시에 병원에 미리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게 끔 연락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최근의 중요한 동향"이라면서 "이런 시스템이 보다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셉 브로데릭 교수는 혈전용해제, 심장마비 환자에서 저체온 요법을 활용해 뇌손상을 줄이는 치료방법, 카테터를 이용한 동맥내 혈전용해술 등의 최근 연구되고 있는 뇌졸중 치료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필립 고렐릭 교수는 "뇌졸중 진료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장기적으로 사회경제적인 의료 비용을 줄인다"며 "혈전용해술 치료 효과도 올릴 수 있는 등 장점이 존재한다"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대한뇌졸중학회와 세계뇌졸중기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세계뇌졸중학회는 13~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2010-10-13 13:54:03학술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